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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김호중과 유흥주점 동석? 아니다” 허경환 해명…코미디언 동석 사실에 서둘러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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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코미디언 허경환이 가수 김호중과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사진 | 허경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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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가수 김호중과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허경환은 19일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저 아니에요. 다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허경환이 어머니, 조카 등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밑에는 상세 정보를 더해졌다. ‘2024년 5월 9일 오후 8:44’이라고 적혀있는 촬영 시간이 담긴 올렸다. 이날은 김호중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서 교통사고를 낸 날이다. 함께 있었던 게 아니라는 취지에서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의 한 지역에서 벤틀리 SUV 벤테이가를 직접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을 방문해 주류를 곁들인 식사를 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들은 음식과 함께 소주 약 5병, 음료수 3병 등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식사를 마친 뒤 일행과 함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한 유흥주점을 방문해 3시간 가량 머물렀다. 이 자리에는 래퍼 출신 유명 가수 A와 유명 개그맨 B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의 경우 식사자리부터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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