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댈러스 매버릭스 가드 루카 돈치치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NBA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6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포워드 잘렌 윌리엄스를 제치고 드리블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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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댈러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의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7전4승제) 2라운드 6차전에서 접전 끝에 117-116으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오클라호마시티의 추격을 따돌렸다.
댈러스는 3쿼터 중반 60-77로 17점이나 끌려갔으나, 루카 돈치치는 3점슛 4개 포함 29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카이리 어빙과 데릭 존스 주니어는 각각 3점슛 4개 포함 22점을 넣었다. 특히 데릭 존스 주니어는 3쿼터 맹활약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날 데릭 라이블리 2세의 활약도 눈부셨다. 20세 유망주 센터인 데릭은 12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쳇 홈그렌에 우위를 점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36점의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결국 경기를 다시 뒤집지 못했다. 제일런 윌리엄스와 홈그렌도 각각 3점슛 3개 포함 22점, 21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서부 1위로 정규리그를 마쳐 이변을 일으킨 오클라호마시티는 분전했으나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댈러스는 현재 3승 3패로 맞서 있는 덴버 너기츠-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7차전 승자와 맞붙게 된다.
[양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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