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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아이유 생일 맞아 2억원 기부, 유애나에 ‘역조공’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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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생일(5.16)을 맞아 2억원을 기부하고, 그간 자신에게 사랑과 선물을 전해온 팬클럽 ‘유애나’들에게 아이유 자신이 선물을 전하는 ‘역조공’을 실행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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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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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연예계에 따르면, 아이유(IU, EDAM 엔터테인먼트 소속)는 자신의 활동명과 유애나가 합쳐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곧장기부, 대한사회복지회, 사랑의 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각 단체에 전달된 기부금은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언어재활치료, 외부 장치 지원에 사용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곳곳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의 역조공도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밤 11시부터 자신의 공식 유튜브 이지금 채널에서 ‘아이유의 5.16MHz With UAENA’를 보이스 라이브로 진행했다.

아이유는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팬들이 사전에 보내온 질문, 실시간 채팅 댓글을 읽으며 진행을 이어갔다.

자정이 되자 그녀는 모두의 축하 속에서 생일을 맞이했고 미니 ASMR, 팬들의 신청곡 〈Voice Mail〉, 〈크레파스〉등 실시간으로 부르며 소통했다.

특히 이날 라이브를 통해 유애나 7기의 캐릭터와 애칭인 ‘럭77ㅣ’가 발표됐으며, 팬들을 위한 선물을 공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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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77 공식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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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서울, 대구, 대전, 부산, 전주, 정읍, 창원 등 전국 각지 팬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을 위한 생일 카페를 연다는 소식을 미리 접했다고 한다. 이에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역조공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국에서 진행된 생일 카페 가운데, 음료를 판매하는 곳에서는 팬들이 음료를 마실 수 있게 약 3500잔을 마련함은 물론, 미공개 포토 카드를 함께 선물했다.

이 외에도 미니 6집 수록곡이자 서울 콘서트 당시 선보인 〈관객이 될게(I stan U)〉의 클립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유는 현재 월드투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5월 25일과 26일에는 홍콩 AWE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EDAM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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