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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최재림, 박칼린과 열애설에…“뱉은 말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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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스승인 박칼린과 13년째 이어져 온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스포츠월드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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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수요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김도현, 김남희, 티파니 영, 최재림이 출연하는 ‘배우 보석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라스’에 입성하는 최재림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힘을 잔뜩 주고 왔다”라며 강조했다. 이날 그는 뮤지컬 ‘시카고’에 빌리 플린 역으로 캐스팅된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복화술 팁도 공개했다.

재치 넘치는 그의 발언 중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박칼린과의 열애설에 대한 유쾌한 해명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방영된 KBS 2TV ‘남자의 자격’에 출연 당시부터 18살이라는 나이차를 뛰어넘은 열애설에 싸였던 바 있는데. 최근에도 최재림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칼린 감독과 이웃으로 지내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이에 관해 최재림은 “밥 얻어먹고 세탁기도 빌려 쓴다. 선생님이 집을 비우면 내가 가서 반려묘 세 마리를 봐줬다. 난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는데, 내가 집을 비울 땐 선생님이 와서 봐주곤 했다.”며 매우 가까운 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열애설에 대해 “초반엔 부모님도 걱정했다. 아들 장가가는 데 길 막히는 거 아닌가 싶어서”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박칼린 선생님과 열애설이 났을 때 선생님과 나만 빼고 주변에서 난리였다. 놀라고 당황하는 거 없이 즐겁게 웃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박칼린 선생님과 난 성격이 굉장히 다르다.”며 “만약 열애설이 실제고, 더 나아가 결혼까지 하는 상상을 해보면 아마 우리는 한두 달 안에 이혼하지 않을까 싶다”고 쿨하게 답변했다.

김국진과 장도연이 “계속 오해하게 해달라”고 말을 꺼내자 최재림은 “선생님, 어떻게 저 만나 볼래요?”라며 발칙한 공개 구혼을 했다. 이에 김구라가 “나중에 편집해달라고 하면 안 된다”고 하자, 최재림은 “내가 뱉은 말에 책임지겠다”고 센스 있는 대처를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김도현은 최근 종영한 tvN ‘눈물의 여왕’에서 배우 김수현이 패딩을 선물한 미담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도현은 “내가 ‘재벌집 막내아들’도 했겠다. 진짜 좀 이거 하나 사도 되잖아”해서 롱패딩을 사러갔는데 마땅한 길이가 없어서 사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그런데 김수현이 마침 딱 자신이 원하던 길이의 롱패딩을 입고 있었다고.

김도현은 “수현아 너 이거 연예인 협찬이야? 스타 특별판이야?”라고 물었다고. 이에 김수현은 “아니에요 형. 이거 시중에서 파는 거예요”라고 답하더니, 며칠 뒤 김도현에게 롱패딩을 선물했다고 한다.

한편, 최재림은 2009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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