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리뷰] 음바페 없이 이겼다! '이강인 71분' PSG, 니스에 2-1 승리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음바페 없이 PSG가 이겼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 리베라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32라운드에서 니스에 2-1로 승리했다.

[라인업]

홈팀 니스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니스는 보가, 모피, 초, 튀랑 울리엔, 로사리오, 샌슨, 바드, 단테, 토디보, 로톰바, 불카가 선발 출장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PSG는 바르콜라, 하무스, 이강인, 루이스, 비티냐, 자이르-에메리, 베랄두,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자그, 테나스가 선발로 나왔다.

[전반전]

PSG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은 비티냐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비티냐의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니스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5분 슈크리니아르의 패스를 받은 비티냐가 공을 빼앗겼고 튀랑 울리엔이 슈팅했다. 하지만 골대에 맞고 나왔고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강인도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17분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에 굴절되면서 골키퍼가 쉽게 막아냈다.

PSG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8분 바르콜라가 로톰바의 공을 빼앗았다. 이후 바르콜라가 루이스와 주고받으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바르콜라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3분 바르콜라가 좌측면에서 수비를 따돌리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자그가 밀어 넣었다.

니스가 한 골 따라갔다. 전반 32분 마르퀴뇨스의 패스를 단테가 끊어냈고 보가가 공을 잡았다. 보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끌어당겼고 뒤로 내줬다. 초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니스가 PSG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6분 보가가 샌슨과 공을 주고받으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마무리까지 지었지만 골키퍼 발에 걸렸다. 전반 45분 샌슨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높이 뜨고 말았다. 전반은 PSG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PSG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바르콜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크게 벗어났다.

니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15분 보가가 좌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하며 수비 3명을 무력화했다. 보가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빗나갔다.

PSG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0분 좌측면에서 하무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바르콜라가 몸을 날렸지만 발에 닿지 않았다.

PSG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6분 이강인, 하무스를 빼고 마율루, 아센시오를 투입했다.

니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27분 테나스 골키퍼의 패스가 끊겼고 라보르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테나스가 막아냈다.

니스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0분 PSG가 니스의 코너킥을 막아내고 역습을 전개했다. 바르콜라가 공을 길게 쳤고 바드가 저지했다. 주심은 유망한 공격 기회 저지라고 판단하며 바드에게 바로 퇴장을 줬다.

PSG가 추가 득점 기회를 날렸다. 후반 34분 자그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바르콜라가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PSG는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경기는 PSG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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