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진행…"정부·도쿄전력 기준치 충족"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이르면 오는 24일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22일 확정했다. 사진은 지난 2월 14일 촬영한 후쿠시마현 오쿠마시에 있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처리수 저장에 사용되는 저장탱크의 모습. ⓒ AFP=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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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6차 해양 방류를 오는 17일 실시한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6차 해양 방류가 오는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되며, 총 7800톤을 해수로 희석해 방류한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요염수 방류를 앞두고 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정부와 도쿄전력 자체 기준을 충족했다고 전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약 3만9000톤 원전 앞바다로 방류한 바 있다.
도쿄전력은 회계연도(4월~다음해 3월) 기준 총 7회에 걸쳐 오염수 약 5만4600톤을 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이다. 오염수에 포함된 트리튬의 총량은 약 14조㏃(베크렐)에 이를 전망이다. 연간 배출 상한 양은 22조㏃이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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