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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초등교사 협박한 학폭 가해학생 부모 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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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초등교사 협박한 학폭 가해학생 부모 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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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폭력 사안과 관련해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학부모들에 대해 경찰 고발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8일 경기 지역 한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2명을 화성동탄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해당 학교에 다니던 6학년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가담한 혐의로 사회봉사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학부모들은 올해 1월 학교 졸업식에서 교사를 찾아가 학교장 징계를 언급하고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협박을 받은 교사의 신고로 교권보호위원회가 개최됐고 학부모들에 대한 고발이 의결됐습니다. 이후 도 교육청은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학부모들은 교권보호위원회 처분에 불복해 학교를 상대로 교육활동 침해행위 안정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또 교사에 대해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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