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맨체스터 시티는 15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토트넘을 2-0으로 제압했다. 후반에만 2골을 터뜨린 엘링 홀란드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챙기면서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이제 최종전만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 순간 맨체스터 시티가 1위의 위치에 다시 올랐다. 앞서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하면서 순위표 최상단을 차지했는데 하루 만에 다시 맨체스터 시티가 끌어내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승 7무 3패 승점 88점을 기록하며 아스널(승점 86점)과 차이를 다시 2점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 입장에서는 토트넘 원정이 큰 고비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개장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한 번을 웃지 못했다. 2019-2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4전 전패를 당했다. 그것도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면서 토트넘 신구장 징크스에 시달렸다. 물론 올해 1월 영국축구협회(FA)컵에서는 1-0으로 토트넘 원정에서 이기긴 했지만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로 뛰지 못했던 경기였다.
이번에도 맨체스터 시티는 다소 고전했다. 토트넘의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까지 공격진영으로 올리는 제로톱 형식의 변칙 전술을 꺼내들면서 당황시켰다. 누구를 만나도 점유율에 있어서 우위를 점하는 맨체스터 시티가 전반 50%도 챙기지 못했을 정도로 조금은 애를 먹었다.
물론 맨체스터 시티의 저력은 대단했다. 후반 6분 측면을 공략한 맨체스터 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땅볼 크로스를 홀란드가 문전에서 가볍게 밀어넣으면서 골을 뽑아냈다. 조금은 고전했는데 결국에는 뚫어내는 맨체스터 시티의 집중력이 좋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오르테가 골키퍼는 후반 40분 손흥민과 일대일 상황까지 차단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토트넘 압박에 볼을 잃으면서 손흥민에게 단독 찬스를 내줬다. 이런 실점에 익숙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벌러덩 드러누울 정도로 아찔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오르테가 골키퍼가 손흥민의 슈팅을 막아냈고 이후 홀란드가 페널티킥 골로 쐐기를 박으며 2-0 승리를 챙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제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을 이기면 84%의 우승 확률을 지닐 것으로 내다봤다. 만약 이번 경기를 놓쳤다면 아스널에 80%가량 가능성을 넘겨주는 그림이었는데 맨체스터 시티가 84%의 절대 확률을 손에 쥐면서 다음 주 최종전에서 4연패를 달성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