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박경귀 시장,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저출산 극복에 힘 보탤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 시장, 14일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업무협약식’ 참석
충남도·15개시군·도의회·교육청·종교단체·돌봄기관·기업 뜻 모아


더팩트

충남도지사와 15개 시장·군수, 충남도의회, 교육청, 보육·돌봄 단체장, 종교단체, 기업인, 단체장 등이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 /아산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아산=이영호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충남도의 ‘풀케어 돌봄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에 힘을 보탠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14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충남도의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추진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15개 시장·군수, 충남도의회, 교육청, 보육·돌봄 단체장, 종교단체, 기업인 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충남도는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지난달 3일 발표한 바 있다.

돌봄 사각지대인 평일 야간과 주말·휴일 영유아 보육을 위한 24시간 365일 전담 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초점을 맞춘 임대주택 제공,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공립학원 설치, 0~2세 자녀를 둔 직원의 주 1일 재택근무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출산율 극복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도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충남도의 주 4일 출근제, 육아휴직, 육아시간 보장 등 돌봄실현·주거지원·인식전환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도의 정책에 협력하게 된다.

종교단체는 각 시설을 활용해 보육·돌봄을 제공하고 기업은 직장 내 아이 키움 배려 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한다. 돌봄 관련 기관은 시설 확대와 운영 시간 연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충남도 내 여러 기관, 단체가 저출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으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아산시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이와 연계된 저출산 문제 극복 정책 발굴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충남도는 "속도감 있는 ‘풀케어 돌봄정책’ 추진으로 현재 0.84명인 도 합계 출산율을 2026년 1.0으로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4남매 아빠인 배우 오대환을 저출생 극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