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가족’이라고 여길 만큼 반려동물은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봐도 봐도 계속 보고 싶은,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은 늘 자랑거리이자 사랑덩어리인데요. 스타들의 가족 또는 친구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자 주>
[MK★펫터뷰-유튜버 변서방 편] 랜선 아내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변서방(변준석)은 애교 낭낭한 목소리로 다정하면서도 위트 있는 면모로 유쾌함을 선물하고 있는 유튜버다. 과거 배우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는 그는 숏폼(짧은 길이의 영상)을 통해 웃음보를 자극하는 콘텐츠를 생성하기도 하지만, 일상 브이로그로 그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로 팬들을 자극하기도 한다.
특히 일상 브이로그에는 아내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또 다른 가족이 있다. 2017년 5월 5일생인 반려견 변뚜뚜는 한 번 보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외모의 소유자다. 변서방의 애교에 누구보다 철벽과 시크한 모습으로 랜선 이모들을 자극하고 있는 변뚜뚜는 변서방 가족의 없어서는 안 될 자식 같은 존재다.
변서방이 최근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변서방 |
변서방은 뚜뚜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반려견 문화가 잘 인식이 되지 않았을 무렵이라 아프고 컨디션 상태가 좋지 못한 반려견들 중 책임 분양으로 반려견을 입양하는 곳이 있길래 방문해 입양을 했다. 이름은 쌍자음이 들어가는 이름으로 하면 반려견이 이름 인식을 잘할 거 같아 선택하게 됐다.”
변서방이 최근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변서방 |
변서방은 팔방미인이다. 연기는 물론 댄스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런 변서방을 뒤로 하고 제 갈 길을 하는 건 바로 변뚜뚜. 특히 아빠(변서방)가 애정 어린 마음으로 자신에게 조언을 해주는 순간에도 등을 보인 채 ‘츤츤’ 거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지 않을 수 없게 한다.
변서방이 최근 펫터뷰를 통해 뚜뚜를 소개했다. 사진=변서방 |
“뚜뚜의 성격은 사람을 좋아하고, 강아지 친구들에게 약간 츤데레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혼자 있는 시간은 못 견뎌 해서 항상 거의 함께 데리고 다닌다. 아기들도 너무 좋아하고 싸움을 싫어한다. 사랑이 많은 성격이다! 장기는 돌아, 헤드다운, 기다리기 이 정도!.”
변서방 가족의 뚜뚜를 향한 마음은 밥과 간식에서부터 드러난다. 무조건 홈메이드 표 간식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 “뚜뚜는 저희가 집에서 홈메이드로 자연식을 해서 먹인다. 사료 급여는 하지 않고 신선한 식재료로 그때그때 바로 밥을 만들어주고 있고, 좋아하는 간식은 닭져키, 무뼈닭발을 좋아한다.”
변서방이 최근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변서방 |
변서방 브이로그만 봐도 알 수 있듯, 변서방 가족이 가는 곳에는 늘 뚜뚜가 함께 한다. “저희가 반려견유치원,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어 함께 출퇴근을 하니 분리불안이 더 심해져 대부분 어디갈 때도 항상 뚜뚜가 동반되는 곳을 찾아가는데 부득이하게 함께할 순 없을 땐 저희 부모님이 집 근처에 사셔서 부모님께 잠시 맡겨 둔다. 분리불안 교육이 제일 힘든 것 같다.”
변서방이 최근 MK스포츠와 진행한 펫터뷰를 통해 뚜뚜를 소개했다. 사진=변서방 |
KBS ‘개는 훌륭하다’에 뚜뚜와 함께 출연해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고 싶다는 변서방은 뚜뚜를 두고 “없어서는 안 될 자식 같은 존재”라고 정의했다.
특히 뚜뚜에게 가장 고맙고 힘이 됐던 순간에 대해서는 “어딜 함께 해도 공공장소에서 매너가 좋은 편이어서 함께하기 너무 편한 점이고, 마음적으로 힘이 들 때 항상 옆에 있어 줘서 큰 위로가 된다”고 털어놨다.
변서방이 최근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변서방 |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한 생각을 덧붙였따.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 사전공부를 확실하게 하고 키우시길 바란다. 그냥 예쁘다고, 혼자 사니 외롭고, 아이들이 갖고 싶다고 해서 데려오는 그런 반려 문화는 사라지고 정말 키워야 하는 이유와 함께 견종에 대해서도, 반려견 교육에 열정과 사전적 지식을 충분하게 공부한 후 평생의 반려견을 입양하길 바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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