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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강재준이 아내 이은형 몰래 집을 내놓은 일화가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산을 앞둔 이은형 강재준 부부는 양평에 위치한 조달환의 전원주택을 방문했다. 개그계 지인의 증언에 따르면 강재준은 오래 전부터 전원주택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었다고.
앞서 강재준은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한 짐을 정리하던 중 매물을 탐방하다 이은형에게 들킨 바 있다.
이날 강재준은 "지금 사는 곳을 전세로 주고, 우리는 주택에 가서 살자"고 입을 열었다. 이에 이은형은 "여기(아파트)가 편하다. 키우기도 좋고"라며 반대했지만 강재준은 꿋꿋하게 전원주택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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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은 "아이가 태어나면 편하게 마음껏 뛰어놀게 하고 싶고, 울어도 아무 상관 없었으면 좋겠다"며 단독주택을 원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은형은 "짐 치우기 싫어서 차라리 집을 옮기자는 거냐"며 선을 그었다. 이은형은 "심지어 강재준이 나 몰래 집을 내놓은 적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은형은 "강재준이 또 허튼 짓을 할까봐, 어떻게든 따라가서 저지해야 할 것 같다"며 강재준을 따라 나섰다.
이내 이은형 강재준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조달환의 양평 주택을 방문했다. 집에 입성하자마자 고즈넉한 돌담과 널찍한 마당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드넓은 잔디밭과, 감성을 한껏 돋굴 캠핑장까지 갖춰진 모습에 강재준은 "대박이다"며 연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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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은 "바로 여기 살고 싶다"며 좋아했지만, 이은형은 "마당 진짜 넓다"며 넓은 마당을 관리할 생각에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이은형은 "나는 내가 치우는 스타일이라, 결국엔 모든 정리를 내가 할 게 뻔하다"며 손이 많이 가는 전원주택에 가는 것을 반대했다.
이은형이 "(전원생활) 5년 살아보니까 어떠냐"고 묻자 조달환은 "올해부터 약간 시골 우울증이 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너무 좋았는데, 촬영 다녀와서 쉬고 싶은데 수도 고장나고 전구 갈아야 한다. 이제 손님들이 오는 게 두렵기도 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이 여기를 너무 좋아하니까 빌려주기도 하는데, (손님 맞이 때문에) 아내한테도 너무 미안하다"며 너무 잦은 홈파티에 지친 마음을 토로했다.
이에 이은형은 조달환에게 "그래서 다시 아파트를 가고 싶냐"고 물었고, 조달환은 "짜장면과 치킨이 배달되는 곳에 가고 싶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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