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게임메카 언론사 이미지

페이퍼 렉스에 석패, 젠지 VCT 연속 우승 좌절

게임메카
원문보기

페이퍼 렉스에 석패, 젠지 VCT 연속 우승 좌절

서울맑음 / -3.9 °
▲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 1에서 우승한 페이퍼 렉스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 1에서 우승한 페이퍼 렉스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킥오프에 이어 스테이지 1까지 연속 우승을 노렸던 한국 팀 젠지가 싱가포르 팀 페이퍼 렉스에게 아쉽게 패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결승전을 열었다. 결승전에는 젠지와 페이퍼 렉스(PRX)가 출전했고, 페이퍼 렉스가 젠지를 세트 스코어 3 대 2로 눌렀다.

젠지는 11일 열린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결승 진출전에서 또 다른 한국 팀인 T1을 3 대 0으로 격파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 2월에 열린 VCT 퍼시픽 킥오프 결승전에서 3 대 1로 격파했던 PRX를 또 다시 만났으나 아쉽게 패했다.

결승전 MVP는 페이퍼 렉스 'Jinggg' 왕징지에가 선정됐다. 왕징지에는 젠지와의 결승전에서 91킬 77데스 23어시스트로, 킬 데스 마진 +14를 기록했고, 4세트에서는 홀로 젠지 선수들 5명을 잡아내는 '에이스'까지 보여줬다. 왕징지에는 에이서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 랩탑을 부상으로 받는다.;

2023년 VCT 퍼시픽 초대 우승팀인 PRX는 2024년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에서 우승하면서 젠지의 2024년 연속 우승을 저지했다. 아울러 챔피언십 포인트 10점을 가져가며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오는 23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발로란트 마스터스에 VCT 퍼시픽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하는 PRX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치르지 않고 상위 라운드로 직행하며 첫 상대를 고를 수 있는 특권까지 손에 넣었다.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팀 젠지와 3위에 이름을 올린 T1은 마스터스 상하이에서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치른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