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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연출작 '악명'에서 주연한 남석훈(오른쪽)
1960년대와 70년대, 가수, 영화배우, 감독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누렸던 남석훈 씨가 향년 85세를 일기로 지난 7일, 미국 하와이에서 별세했습니다.
1939년 황남 해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교 졸업 이후 가수로 데뷔해 한때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는 1962년 임권택 감독의 '두만강아 잘 있거라'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데뷔했습니다.
고인은 1968년, 홍콩 영화계에 진출하기도 했으며, 1970년대엔 각종 무협영화에서 액션 연기를 펼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감독으로 변신한 그는 1974년 첫 영화 '악명'을 연출했는데, 고인이 주연도 함께 맡은 이 영화는 폭력 조직에서 벗어나려다가 비극적 최후를 맞는 남자의 이야깁니다.
이어 '비밀객', '소림통천문' 등을 연출했고, 1983년엔 가수 김수희 씨가 주연을 맡은 멜로 영화 '너무합니다'를 감독했습니다.
(사진=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KMDb) 이미지 캡처, 연합뉴스)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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