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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정화와 그의 남편 유은성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됐다.
13일 유은성은 "지난주 애틀란타에서의 사역을 행복하게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어제 저희 가정에 기쁜 소식이 전해졌어요"라며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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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성은 "제가 드디어 할아버지가 되었답니다. 우간다에 사는 저희 딸 아그네스가 어젯밤 건강한 사내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고요. 이 아이는 아프지 않고 또 에이즈라는 가난의 질병에 걸리지 않게 기도하며 잘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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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간다 #아그네스 #7월에 봐 #손자'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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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김정화 유은성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생아인 아그네스의 아들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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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유은성 가족은 지난해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오랜 시간 후원했던 우간다인인 딸 아그네스를 만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10년 만에 딸과 상봉한 김정화는 작은 어린아이에서 어엿한 숙녀가 된 딸의 모습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김정화는 2013년 작곡가 유은성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유은성,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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