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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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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인디애나, 나란히 반격 성공...시리즈 2승 2패 [NBA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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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쉬운 승부가 하나도 없다.

서부 2번 덴버 너깃츠는 13일(한국시간) 타겟센터에서 열린 3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115-107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2패 균형을 맞췄다. 지금까지 네 경기를 모두 원정팀이 이겼다.

덴버는 1쿼터 막판 역전에 성공한 이후 줄곧 리드를 가져갔다. 4쿼터 격차가 10점차 이내로 좁혀졌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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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는 4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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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는 35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앞선 두 경기 평균 20득점에 그쳤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 완벽하게 반등했다.

애런 고든도 27득점 7리바운드로 호흡을 맞췄다. 27득점은 이번 시리즈 들어 가장 많은 득점이다.

자말 머레이는 19득점에 그쳤지만, 대신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동료들을 도왔다.

미네소타는 앤소니 에드워즈가 44득점, 칼-앤소니 타운스가 13득점 12리바운드, 루디 고베어가 11득점 14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 더블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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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는 홈에서 뉴욕을 멈춰세웠다. 사진(美 인디애나폴리스)=ⓒ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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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6번 인디애나 페이서스도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번 뉴욕 닉스와 시리즈 4차전에서 121-89로 크게 이기며 2승 2패 균형을 맞췄다.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 네 차례 대결 모두 홈팀이 이겼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20득점, 파스칼 시아캄이 14득점에 그쳤지만 대신 여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 올리며 부담을 나눴다. 벤치에서 시작한 T.J. 오코넬은 15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 더블 기록했다.

뉴욕은 제일렌 브런슨이 17개의 야투를 시도, 이중 6개 성공에 그치며 18득점에 머문 것이 아쉬웠다. 3점슛은 5개를 던져 하나도 넣지 못했다. 나머지 선발 출전 선수들도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다.

그동안 선발 출전 선수들에게 대부분의 시간을 맡겼던 톰 티보듀 뉴욕 감독은 이날은 전략을 바꿔 로스터에 있는 출전 가능한 선수를 모두 코트에 올렸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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