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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함부로 대해줘' 김명수·이유영, 사제지간으로 첫 만남…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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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

더팩트

KBS2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주연배우 김명수(왼쪽)와 이유영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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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명수와 이유영이 제자와 스승으로 인연을 맺는다.

13일 KBS2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 연출 장양호)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신윤복(김명수 분)과 김홍도(이유영 분)의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예사롭지 않은 행색을 한 신윤복과 이를 보고 미소 짓는 김홍도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의 예의 바른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김명수는 대한민국 성산마을 후계자이자 가문의 사명을 책임지는 문화재 환수 전문가 신윤복으로 이유영은 선배들의 잡다한 심부름을 담당해 무수리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글로벌 명품 패션 브랜드 디자이너라는 꿈을 가진 김홍도로 분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교복에 갓을 쓴 신윤복의 독특한 행색이 담겼다. 혈기 왕성한 10대, 꿈을 찾기 위해 나고 자란 성산마을을 뒤로하고 꿈을 찾아 서울로 올라온 신윤복의 눈빛에는 낯선 공간에 놓인 어색함과 패기가 동시에 자리 잡고 있다.

그는 웹툰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호기롭게 학원에 등록했지만 평생 살아온 성산마을과 정반대인 서울 생활에 어려움을 느낀다. 여기에 그의 행색은 사람들의 놀림거리가 되고 꿈에도 난항을 겪는다.

이 가운데 김홍도는 신윤복에게 처음으로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 웹툰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홍도의 밝은 미소는 서울 생활을 막 시작한 신윤복에게 큰 위안이 된다. 서로를 응시하고 있는 두 사람의 다정한 눈 맞춤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길 예정이다.

'함부로 대해줘'는 13일 밤 10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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