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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두산, KT와 더블헤더 휩쓸고 8연승 휘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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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케이티 위즈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승리한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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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8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케이티(KT) 위즈와 더블헤더 1, 2차전을 쓸어담으면서 8연승을 내달렸다. 4위 엘지(LG) 트윈스(23승18패2무·승률 0.561)와 승차 없는 5위(24승19패·승률 0.558)에 자리 잡았다.



1차전(12-4 승)에서 두산은 장단 14안타와 사사구 10개로 12점을 뽑아냈다. 허경민이 4타수 4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헨리 라모스 또한 3타수 2안타를 보탰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우완 투수 최준호는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2차전(8-4 승)에서는 선발 곽빈의 호투가 빛났다. 곽빈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4패)을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3.81로 낮아졌다. 타선에서는 조수행이 3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 허경민, 라모스, 전민재는 홈런을 터뜨렸다. 양의지는 1, 2차전에서 5안타(8타수)를 뿜어내며 팀 승리의 밑돌을 놨다.



케이티는 두산의 벽에 막혀 최근 3연패에 빠졌다. 강백호는 1차전서 홈런을 터뜨려 요나단 페라자(한화)와 함께 홈런 공동 1위(12개)로 올라섰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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