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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아들과 연락두절' 이윤진, 든든한 딸 응원에 울컥.."해피마더스 데이"(Oh!쎈 이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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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이윤진이 어느 덧 훌쩍 큰 딸의 어버이날 선물에 감동했다. 이 가운데, 아들과는 소식이 끊긴 것으로 알려진 바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여전히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앞서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해 12월 한 차례 이혼설의 중심에 섰다. 잠잠하다 싶었으나 이후 3개월 뒤 이들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며 사실화됐다.

이윤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범수 측에 협의 이혼을 요구했지만 원만한 합의가 되지 않아 결국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는 것. 그러면서 SNS를 통해 공개적인 폭로전을 시작했다.

특히 SNS에 “이범수x이윤진, 이혼 사유 관심..'불륜 절대 아니고 성격차이'"라는 기사 제목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차라리 사랑에 빠지라고 크게 품었더랬죠. 성을 대하는 격의 차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덧붙이는가 하면 이범수에 대해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 더 알고 싶지도 않다”고 저격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딸이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서울집 출입을 금지 당했다며 이범수가 돈줄을 끊었다는 주장.거기에 대해 “지난 몇 년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더했다.

무엇보다 이윤진이 아들 다을이의 소식을 모른다고 밝혔는데, 당시 이윤진의 SNS에 한 누리꾼이 "다을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거냐. 세상에나 윤진님"이라는 댓글을 달자 이윤진은 "다을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면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세요"라고 호소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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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OSEN "의뢰인(이윤진) 씨가 SNS에 올린 내용들은 모두 사실이다. 아들과 마지막으로 만난 게 작년 말 한국에 온 때"라고 밝히며 "이윤진 씨가 아들과 전혀 연락조차 안 되고 있다. 아들 관련 소식을 전혀 듣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의뢰인이 아들의 소식을 너무나 듣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또 모자 관계가 단절된 배경에 대해 "의뢰인이 배우자와 협의 이혼을 시도했으나 잘 안됐다. 이에 이혼 조정 신청을 했는데 이조차도 상대가 불출석해 성립이 안 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윤진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13세 딸과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하고 있고, 이범수와 10세 아들은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딸과 함께 지내고 있는 이윤진이 12일인 오늘, SNS를 통해 딸 소을의 메시지를 공개, 소을은 “엄마 해피마더스 데이"라며 어머니의 날이라 적으며 "내가 아직 학생이라 뭔가를 할 수는 없고 엄마는 나를 너무 많이 해주는데 나는 하는 게 없어서 좀 죄송하기도 하고. 그래도 엄마 말 잘 듣고 시키는 거는 잘할게. 내가 엄마 속을 썩였다면 정말 미안해”라고 진심을 전했다.

특히 “우리 가족이 4명이 아니라 엄마가 내 걱정을 한다고 이모한테 들었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고 나는 우리 가족 웃기고 좋아. 저번처럼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줘. 내가 오은영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솔루션을 줘볼게”라며 엄마에 대한 무한 애정을 자랑해 훈훈을 더했다.

누리꾼들 역시 "어린이 날에 어버이날까지,,더 아들 생각 났을 텐데 빨리 다시 아들 만날 수 있길 바란다", "아들 빈자리를 든든한 누나가 채워주니 내가 다 대견하다", "두 부부, 가족들 속사정 잘은 몰라도, 열심히 사시는 모습 응원한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윤진 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 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힌 상태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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