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선물한 참외" 미담 화제

임영웅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 리허설 장소 인근 주민들에게 참외를 선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네티즌은 콘서트 연습으로 인한 소음으로 불편을 느낄 주민들에게 참외를 선물했다는 미담을 공개했다.

'상암이 야외다 보니, 미리 음향 체크를 한다. 좋은 사람이야 방구석 1열 귀 호강이겠지만, 0.0001%라도 싫은 사람이 있겠지'라며 '임영웅은 비싼 참외를 집집마다 다니며 '시끄러워 죄송하다'고 직접 배달해줬다. 상암 주변은 거의 매일 시끄러운 환호성과 고성이 오가는 곳인데, 이렇게 죄송하다며 과일 돌리는 사람은 처음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가자, 임영웅 측은 "참외는 임영웅 측에서 전달한 것이다. 아티스트가 직접 전달했다고 와전된 것 같다"고 밝혔다.

임영웅이 직접 전한 것은 아니지만, 콘서트 리허설 장소 인근 주민들에게 마음을 전한 것은 사실이었다. 남다른 배려심을 보여준 임영웅을 향해 '역시 갓영웅'이라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임영웅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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