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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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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여진구 '하이재킹' 6월 21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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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영화 '하이재킹' 1차 포스터.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키다리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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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공중 납치 사건, 일명 하이재킹의 위기 상황을 그려낸 하정우, 여진구 주연의 영화 '하이재킹'이 6월 21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로,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180도 뒤집힌 비행기 안에서 거꾸로 매달린 부기장 태인(하정우)과 기장 규식(성동일)의 긴박한 모습을 포착했다. 위아래가 정반대로 바뀌어버린 여객기 안, 조종석에 앉은 두 사람의 표정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무언가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예상케 한다.

특히 혼란스러운 비행기에서 필사적으로 조종실을 향해 돌진하는 용대(여진구)의 강렬한 얼굴은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하며 그가 왜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태인의 옆에서 피를 흘리며 불안한 눈빛으로 용대를 주시하는 기장 규식의 모습까지 도망칠 곳 없는 극한의 상황에 놓인 이들의 모습은 긴장감을 더한다. "1971년 겨울, 이 여객기는 납치되었다"는 카피는 상공에서 벌어진 여객기 납치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사건을 당면한 이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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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재킹' 예고편 스틸.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키다리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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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탈출!"을 외치는 긴박한 순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선으로 정면을 똑바로 응시하는 부기장 태인의 모습으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기체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필사적으로 조종하는 태인의 모습과 금방이라도 설산과 충돌할 듯 빠르게 돌진하는 비행 장면, "휴전선 통과 5초 전"인 일촉즉발의 상황, 공중에서 벌어지는 숨 막히는 항공 추격전은 극강의 몰입감을 자아낸다.

'하이재킹' 측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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