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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밤 10시, 당연한 걸 생색내듯 해명…'소녀가장' 김혜윤, 눈물난다 눈물나[TEN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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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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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윤이 방치당하고 있다는 말에 소속사가 급히 해명했다.

김혜윤의 팬들은 지난 9일 김혜윤의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가 그녀의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배우 변우석에 비해 김혜윤의 활동이 저조하다는 팬들의 불편한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는 것.

김혜윤과 변우석이 출연하는 tvN '선재 업고 튀어'는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1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 첫 방송 후 3주 연속 자체 최고 화제성을 경신 중인 '선업튀'는 주인공 변우석과 김혜윤 역시 TV-OTT 드라마 출연자 중 화제성 점수 1, 2위를 모두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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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변우석은 물들어올 때 노를 제대로 젓고 있다. 데뷔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개최뿐 아니라 SBS '런닝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의 출연을 예고했다. 또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와 프라이빗 채팅 서비스 '위버스 DM'을 오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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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혜윤은 드라마로 인한 인기 몰이 중임에도 별다른 후속 활동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지난 4월 15일 새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 출발을 알렸지만 홍보는 제자리걸음이었다는 것. 여기에 더해 팬 커뮤니티 관리, 포털사이트 프로필 미등록 등에 대한 문제도 언급한 팬들은 소속사가 배우에게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9일 김혜윤은 개인 SNS에 '선재 업고 튀어' 비하인드 사진 및 영상 등을 올리며 팬들을 달랬다. 소속사 역시 지난 10일 저녁 10시 급하게 김혜윤의 홍보 일정을 설명했다. 잡지 촬영을 했고, 해외 매체 인터뷰와 오는 17일 유튜브 '장도연의 살롱드립'에 출연할 것이라 해명했다.

팬들의 원성과 업계의 지적에 급하게 해명을 내놓기는 했지만 상대 배우 변우석의 활동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기본적으로 드라마를 찍으면 통상 잡지 촬영, 국내외 인터뷰, 유튜브 1~2개 출연은 당연시 되는 활동이다. 김혜윤이어서, 아티스트컴퍼니가 잘해서가 아니라는 소리다. 남들도 다 하는 기본적인 홍보 활동을 그럴듯하게 포장한 셈이다. 시청률이 낮고, 화제성이 없는 드라마도 그정도는 한다는 사실을 소속사가 모를리 없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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