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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하트, 트렌디한 복수의 게임 예고로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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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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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의 신작 라인업을 발표한 가운데, 핵심 개발 자회사로 분류되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게임들이 부각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일 열린 2024년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다변화된 플랫폼 및 장르 기반 신작들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모멘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신작 공세를 통해 해외 수출 비중을 늘리며 실적 안정성을 높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부터 '비욘드 코리아(Betond Korea)'를 성장 핵심 가치로 삼고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총 9개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며, 기존 출시 작품들의 서비스 반경을 북미와 유럽까지 넓힐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게임즈가 실적발표에서 밝힌 신작 포트폴리오에서 핵심 자회사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존재감은 크게 드러났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난 2021년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출시한 게임 개발업체다.

이 회사의 '오딘'은 작품 출시 직후 '리니지' IP가 독주하던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뒤흔들고 장기간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흥행을 기록했다. 성과를 바탕으로 당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하는 최근까지도 순항하고 있다.

'오딘'은 오는 하반기 중 북미 및 유럽 서비스를 개시하며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공략 첨병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이미 일본과 중화권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현지 게이머들에게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작품인 만큼, 유럽 지역에서 친숙함을 무기로 어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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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의 성공 이후 게임업계 한파 속에서도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며 신작 개발을 추진했다. 이 회사는 오는 2025년까지 프로젝트V 프로젝트C 프로젝트Q 프로젝트S 등 아직 개발명이 붙은 4개의 작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V'는 '오딘'과 IP 및 세계관을 공유하는 다크판타지 로그라이크 서바이벌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뛰어난 그래픽과, '오딘'에서 등장하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몬스터, 보스 등을 다시 새로운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프로젝트C'는 애니메이션 분위기의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 깊이 있고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덕심'을 자극하는 게임이다. 모바일 및 PC 등 멀티 플랫폼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젝트Q'는 '오딘' IP를 확장한 스핀오프 타이틀로, 트리플A급 대규모 심리스 오픈월드 MMORPG다. '오딘'으로 개발력 및 흥행성을 입증한 핵심 개발진들이 대거 포진해 작품을 개발 중이다 북유럽 신화의 대서사시 '에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간과 인간 그리고 세력과 세력 간의 갈등 나아가 신들의 전쟁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녹여낸다.

'프로젝트S'는 SF를 기반으로, 근 미래의 알 수 없는 재앙에 인류가 멸망한 이후 세계관을 그리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콘셉트로 기획된 루트슈터 게임이다. 콘솔을 메인 타깃으로 PC 플랫폼까지 개발하고 있으며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최상의 그래픽 퀄리티와 기술력, 게임성 등을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회사가 강점을 지닌 MMORPG부터 로그라이크 서바이벌, 루트슈터, 서브컬처 등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장르의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신작들의 성공 여부에 따라 회사의 개발 능력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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