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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연서의 스윙
황연서가 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7천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황연서는 전남 무안군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에 심지연과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황연서와 심지연은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내 동타를 기록한 심지연과 18번 홀(파5)에서 연장전을 치렀습니다.
황연서는 연장전에서 7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파에 그친 심지연을 제치고 우승 상금 1천50만 원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KLPGA투어에 진출한 황연서는 허리 부상으로 시드를 유지하지 못해 올해는 2부 무대인 드림투어에서 뛰고 있습니다.
황연서는 우승 후 KLPGA와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부상에다 정규투어 코스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상 재발을 막으려고 운동도 많이 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올해 한 번 더 우승하고 내년에는 KLPGA투어로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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