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문화재 수리 현장의 투명성 강화와 인식 제고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국가 유산인 보물 78호 '전등사 대웅전'의 수리 현장을 특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전등사 대웅전은 전면 3칸과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한 공포가 기둥 위쪽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돼 있으며, 역사적 가치가 인정돼 1963년 보물로 지정됐다.
군은 5월 16일∼30일 매일 오전 10시∼11시와 오후 2시∼3시, 하루 2회씩 복원과 수리 현장을 공개한다.
현장을 방문하면 문화재 수리 기술자로부터 수리 과정 및 문화재에 대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관람 신청은 강화군 문화재과(032-930-3897)에 유선으로 신청 가능하며, 한 회당 관람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아울러 군은 내년에 보물 179호 '전등사 약사전'의 수리 현장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 유산의 전통 구조와 수리 기술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마련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rmmoose@yna.co.kr
출처 : 인천강화군청 보도자료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