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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박물관, 힙합으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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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조크루 비보이 공연, 그래피티 작가 심찬양 라이브 페인팅 공연

가족 단위 관람객 위해 그래피티 체험 및 힙합 굿즈 만들기 등 무료 체험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에서 5월 11일 〈만화로 만나는 힙합〉 전시 개막식 부대 이벤트로 비보잉 및 랩 공연과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 전시와 연계한 무료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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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잉 공연은 국가대표로 선정된 윙이 속한 비보이 공식 랭킹 1위 팀인 진조크루의 무대와 넉살, 던밀스 등이 속한 VMC 크루의 수장인 래퍼 딥플로우(Deepflow)와 같은 소속의 래퍼 오디(ODEE)의 랩 공연으로 힙합의 소울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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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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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공연은 ‘흑인 여성’과 ‘한복’이라는 생소한 소재를 통해 한국적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려 명성을 얻은 크래피티 심찬양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 쇼가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관람객 모두가 눈과 귀로 즐기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박물관 야외광장과 2층 체험교육실에서는 그래피티 체험과 힙합 굿즈 만들기 등 관람객이 우천 시에도 직접 그리며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5월 한 달간 운영한다.

만화콘텐츠실 김선미 실장은 “부천시가 집중적으로 육성 중인 문화산업인 만화와 비보잉을 접목한 전시를 준비하며 기획한 이번 전시를 관람객 모두 보고, 즐겨주시기 바란다. 나아가 이번 전시를 통해 힙합을 만화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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