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조정식·우원식·정성호 '4파전'
"기본사회 시리즈 열어가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정식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본사회 정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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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김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들이 8일 한자리에 모여 이재명 대표의 '기본 시리즈'에 공감대를 이뤘다.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22대 국회 기본사회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의원을 비롯해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인, 조정식 의원 등 국회의장 후보들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우 의원과 추 당선인, 조 의원은 "기본사회 시대를 열어가자"고 입을 모았다. 기본사회는 이 대표의 대표적 정책이다. 기본사회위원회는 당대표 직속 기구로 지난해 2월 출범했다.
우 의원은 "기본사회는 민주당이 대한민국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개혁과 민생의 길"이라며 "22대에서 민주당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 기본권, 그것을 구현할 기본사회 2050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거 그리고 경제적 기본권 같은 구체적 정책을 의제화하고 이에 맞는 입법정책으로 함께 실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6선의 추 당선인은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때 저는 지대개혁을 설파했다. 지대개혁과 기본시리즈는 함께 갈 수 있는, 병행·발전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하루빨리 불평등을 완화하는 처방전이 필요하다. 기본시리즈를 이재명 대표가 차분히 꺼내면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가고 의원님들께서 동참해 주시는데 크게 환영한다"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도 기본사회를 22대 국회에서 꼭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22대 국회는 굉장히 막중한 총선 민심을 안고 출발하는 국회다. 무너져가는 나라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국회"라며 "기본사회는 이 대표의 대표 공약이자 국민 삶을 지키고 책임지는 제1의 아젠다이기도 하다.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22대 국회가 대단히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다. 의장과 부의장 후보는 오는 16일 열리는 당선인 총회에서 선출된다. 6선 고지에 오른 추 당선인과 조 의원, 5선의 우 의원, 정성호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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