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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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에도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긴장 고조는 유가 상승 요인이나 러시아가 OPEC+가 공급을 늘릴 수도 있음을 시사하자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오후 4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01% 상승한 배럴당 78.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비해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0.14% 하락한 배럴당 83.2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이스라엘은 라파 검문소를 점거하는 등 라파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
이 같은 소식으로 유가는 상승했으나 러시아가 공급을 늘릴 수도 있음을 시사하자 유가는 하락 반전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가 OPEC+가 원유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고 시사했다는 뉴스 보도가 나온 후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노박 부총리는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과 인터뷰에서 "OPEC+ 체제 내에서 원유 생산량을 늘릴 가능성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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