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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활약 X, 이강인 UCL 4강 2차전 선발 가능" 佛 매체 출전 가능성 높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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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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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PSG)의 UCL 4강 2차전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PSG는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펼친다.

지난 2일 1차전 0-1 패배로 궁지에 몰려있는 PSG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PSG는 1차전에서 이강인을 기용하지 않았다.

4-3-3 포메미션을 바탕으로 경기를 시작한 PSG는 브래들리 바르콜라-킬리안 음바페-우스만 뎀벨레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파비안 루이스-비티냐-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중원에 섰다. 누노 멘데스-뤼카 에르난데스-마르퀴뇨스-아치라프 하키미가 포백을 꾸렸고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다. 이강인은 벤치 멤버로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1차전에서 PSG는 전반 막판 무릎 부상을 입은 수비수 루카스 에르난데스를 교체한 것 외 후반 20분 단 1장의 교체 카드만 사용해 논란이 자초했다. 바르콜라를 빼고 콜로 무아니를 투입시켰다.

따라서 2차전서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PSG 소식을 전하는 PSG포스트는 “PSG가 UCL 결승에 도달하기 위한 잠재적인 비장의 카드는 이강인”이라면서 “그는 이적 첫 시즌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기에서 보여줬던 순간들이 있었다. UCL 4강 2차전이 또 하나의 경기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은 PSG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강인은 그라운드 안팍에서 팀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PSG에 새로운 리듬을 가져다주는 존재”라면서 “그는 도르트문트와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그가 올 시즌 팀에서 보여준 포퍼먼스가 떨어졌다는 걸 말하진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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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강인을 오른쪽 측면과 미드필드에서 많은 기여를 했으며 도르트문트와 2차전 때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지난 4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도르트문트와 2차전엔 선수들에게 새로운 역할을 부여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그 중 하나가 이강인이 파비안 루이스를 대체한단 것이다. 두 선수는 2차전 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많은 팬들은 스페인 선수(파비안 루이스)의 활약에 만족하지 않는다. 이 위치에 새로운 선수, 공격적이거나 수비적인 선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라면서 “이강인은 공격 플레이와 수비 전환에 더 노력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자이르-에메리, 비티냐와 함께 더 좋은 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을 보인다”라는 의견을 냈다.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치는 루이스는 지난 1차전에서 90분을 소화하면서 슈팅 정확도 0%(0/2), 볼 터치 62회, 정확한 크로스 성공률 75%(3/4), 태클 성공 25%(1/4), 지상볼 경합 성공률 83%(5/6) 등을 기록했다.

이강인 출전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1차전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팀이 0-1로 끌려가는 상황에도 끝내 기회를 얻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은 공격 자원 중엔 스트라이커 랑달 콜로 무아니만 교체 카드로 섰다.

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강인을 쓰지 않은 엔리케 감독의 선택은 현지에서도 논란이 됐는데, 엔리케 감독은 "후반에 전술 변화 없이도 잘했다"며 팀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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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원정 경기에서 선수단 균형에 초점을 뒀다고, 2차전 홈 경기는 공격적인 운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날카로운 왼발 킥력을 자랑하는 이강인 카드에 시선이 모이는 이유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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