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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초저출산 시대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늘봄교육' 심포지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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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대구교육시민연합 주최, 한국지역아동센터대구지부 주관

더팩트

지난 3일 대구교육청행복관에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늘봄교육' 심포지엄이 개최됐다./2024대구교육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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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2024대구교육시민연합(이사장 김상달)이 대구지역 아동센터와 돌봄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7일 2024대구교육시민엽합에 따르면, 2024대구교육시민연합이 주최하고 한국지역아동센터대구지부(지부장 김수정)가 주관한 심포지엄이 지난 3일 대구교육청행복관에서 열렸다.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늘봄교육’이라는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는 대구교육시민연합회원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일반시민이 참가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심포지엄에서 "교육계에서는 초저출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올해보터 전국적으로 늘봄학교를 도입하는데 대구시교육청도 올 3월부터 70개의 늘봄학교를 선정해 보다 질높은 교육과 안정적인 돌봄을 실현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아래미 교수는 "초등학령기 아동이 방과후 놀고 쉬는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교육을 강조하는 늘봄학교가 아동욕구에 기반한 정책인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한 덕양초등학교 윤미숙 교사는 "돌봄전담인력확보, 아동친화적 돌봄공간확보 등의 숙제해결과 더불어 분절화된 초등돌봄체계를 통합하고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 학교가 함께 마을단위 돌봄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했던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구지부 김수정 지부장은 "대구시교육청 내에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돌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돌봄협력체계를 만들어 가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광역시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 조례에 명시된 '대구광역시 온종일 아동돌봄 협의회'를 통해 대구형 아동돌봄쳬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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