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늘(7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4,132억 6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3월 말 4,192억 5천만 달러보다 59억 9천만 달러 줄어든 규모입니다.
외환보유액은 올해 들어 미국 달러화 강세로 1월과 2월 줄어든 뒤 3월에 반등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에 대해 한은은 외횐시장 안정화 노력과 분기 말 효과 소멸에 따른 금융기관 외화 예수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달러화 가치 상승에 원-달러 환율이 오르자, 외환 당국이 방어에 나서 달러를 푼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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