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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초심 잃지 않도록"…4년차 엘라스트, 신인으로 돌아간 이유 [엑's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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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엘라스트(E'LAST)가 비장한 각오 속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4년 만에 발표하게 된 정규 활동 앞에서 멤버들의 얼굴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엘라스트(라노, 최인, 승엽, 백결, 로민, 원혁, 원준, 예준)는 서울 강남구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진행된 첫 번째 정규 앨범 '에버레스팅(EVERLASTING)'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신보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약 6개월 만에 돌아온 엘라스트의 신보는 '영원한', '변치 않는'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에버레스팅'에서 만들어진 팀명과 동명의 앨범이다. 지난 2020년 데뷔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 앨범이기에 멤버들에게도 뜻깊은 컴백일 터.

먼저 멤버들의 컴백 소감부터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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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첫 정규 앨범이라 발매한다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큰 것 같다. 팬분들께도 처음 보여드리는 정규의 모습이라서 어떻게 봐주실지 긴장되고 이번 앨범으로 활동할 것들에 기대가 크다." (예준)

"데뷔할 때만 해도 모든 게 신기한 시절도 있었는데 이젠 어엿하게 정규 앨범을 내게 돼서 뿌듯하다. 정규 앨범을 통해 보여드릴 모습을 팬분들뿐만 아니라 대중분들께서도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한다. 스스로도 노력을 많이 하고 있어서 기대된다." (로민)

"첫 정규라 기대도 되고 어떤 앨범보다도 뜻깊고 의미 있게 준비했다. 저희의 발전된 모습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백결)

"일단 아이돌로서 정규 앨범을 내는 게 하나의 목표이기도 했고 버킷리스트였는데 드디어 이루게 돼서 신기하기도 하고 안 믿긴다.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도 그렇고 여러 면에서 기대하고 있다." (원준)

"정규 앨범을 낸다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많이 들었는데 그런 어려움조차 기회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감개무량하다.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가 되고 이 순간 자체가 행복하다." (라노)

"정규로 컴백할 수 있다는 것이 소중한 기회라고 느껴진다. 앨범 안에 트랙 수가 많은데 저희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고 정규 앨범이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같다." (원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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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레스팅'은 엘라스트 세계관의 완결판이 되는 앨범으로, 첫 번째 트랙 '디스토피아(Dystopia)'부터 마지막 트랙 '나의 세상'까지 총 10개의 곡에 엘라스트만의 세계관을 녹여낸 것이 특징. 로민은 "이번 앨범은 1집부터 시작된 세계관과 서사의 완결판 느낌"이라며 "그동안 보여드렸던 저희의 서사를 풀어내고 완결을 짓기 위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가솔린(Gasoline)'은 강한 베이스를 기반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 곡은 황폐해진 디스토피아를 탈출해 온몸이 부서지도록 어둠을 밝혀내고, 유토피아를 향해 달려가는 엘라스트의 여정을 그린다. 이들의 한층 더 파워풀해진 퍼포먼스까지 만나볼 수 있다.

백결은 '가솔린'을 처음 들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지금까지 했던 곡들과 다른 새로운 느낌이었다"며 "워낙 다양한 콘셉트를 좋아하고 새로운 것들에 도전하는 편이라서 멤버들 모두 좋아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로민 역시 "사운드 적으로도 재밌는 부분들이 많아서 비트에도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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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에 있어 더욱이 의미 있는 정규 컴백이지만, 8인 완전체로 무대에 오르진 못했다. 승엽은 지난해 3월 입대, 최인은 입대를 준비 중이기 때문. 두 맏형 라인이 빠진 채 정규를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진 않았을까.

예준은 "꼭 맏형들이 아니더라도 멤버들 중 한 명이라도 빠지면 빈자리가 느껴진다. 저희 역시 승엽이 형, 최인이 형이 없이 컴백을 하게 돼서 걱정도 되고 우려했던 부분이 많았는데 팬분들도 당연히 느끼셨을 거라 생각한다"며 "(두 사람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끔 시너지를 모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앨범 같은 경우에는 정규라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멤버들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하나의 목표를 두고 같은 마음으로 달려 나가기 위해 의견을 모으고 의기를 투합하는 데 많은 시간을 대화로 풀었다"고 고백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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