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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버풀을 상대로 올시즌 17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300번째 경기에 출전해, 120호 골의 기념비도 남겼습니다.
통산 120골은 리그 역대 득점 순위에서 잉글랜드 축구스타 스티븐 제라드와 함께 공동 22위에 이르는 대기록입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활약에도 토트넘은 리버풀에 2 대 4로 졌습니다.
토트넘은 리그 3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4위 애스턴 빌라와 승점 차가 7점으로 벌어지면서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홍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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