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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팀은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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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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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선수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또 져 3연패 했습니다.

이정후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44로 조금 떨어졌습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습니다.

1대 1로 맞선 3회 초 원아웃에서 등장한 이정후는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투수 워커의 6구째 74.1마일 커브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뽑아냈는데, 후속 타자들의 침묵으로 득점엔 실패했습니다.

이정후는 5대 1로 끌려가던 5회초 투아웃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습니다.

워커의 2구째 높게 들어오는 90.9마일 빠른 볼을 받아쳤지만 아쉽게 상대 좌익수 마쉬의 호수비에 걸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 초 에스트라다의 2점 홈런으로 5대 3으로 따라붙었고 원아웃 1,2루에서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그레고리 소토를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 85.2마일 슬라이더를 쳤지만 높게 떠 2루수에게 잡혔습니다.

이정후는 잭슨 리츠의 솔로포로 5대 4까지 따라붙은 9회 초 타석에선 호세 알바라도의 3구째 92.5마일 싱커를 퍼올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5대 4로 진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를 당했고 필라델피아는 5연승을 달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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