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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안현모, 이혼 후 밝아진 근황…방송 은퇴 고려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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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안현모, 이혼 후 심경 솔직 고백
한국일보

방송인 겸 동시 통역사 안현모가 이혼 후 밝아진 근황을 전해 화제다. MBC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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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동시 통역사 안현모가 이혼 후 밝아진 근황을 전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97회에서는 3년 만에 전참시에 돌아온 안현모의 확 달라진 일상이 담겼다.

이날 안현모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패널들의 환영이 이어졌다. 전현무와 홍현희가 "얼굴이 더 좋아졌다"라고 칭찬하자 안현모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매일 바쁘고 잘해야 되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편안하다. 아무 일도 사건 사고도 없다"라고 달라진 점을 짚었다.

이어 안현모는 방송 활동을 접고 유학을 고려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방송이 싫어서 떠나겠다는 게 아니라 그냥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다"면서 "특히 공적인 행사를 많이 했는데 '이제 나를 안 불러주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다. 괜히 좀 이미지가 달라지거나 하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러한 우려와 달리 이혼 후 오히려 더욱 많은 연락이 오고 있다는 근황을 들을 수 있었다. 이영자는 "마음이 편해져서 그런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에 안현모는 "사람 대할 때 편해졌다. 이제는 숨길 게 없으니까 표현할 거 다 표현한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안현모의 여유로워진 일상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겼다다. 일어나자마자 SNS 영상 보기에 돌입한 안현모는 그만의 영상 시청에 푹 빠지는 등 본인만의 모닝 루틴을 즐겼다. 이어 안현모는 책자 등 다양한 문서들을 오려 다이어리에 그날의 일상을 기록, 하루를 기록하는 안현모의 이색적인 취미가 눈길을 끌었다.

식사를 마친 안현모는 매니저와 함께 101세 외할머니가 거주 중인 실버타운으로 향했다. 안현모와 외할머니는 서로를 반갑게 맞이하는가 하면 함께 옛 사진첩을 구경하며 추억을 되새겼다. 또 안현모와 외할머니가 함께하는 화보 촬영 현장도 전격 공개됐다. 101세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소녀처럼 좋아하는 외할머니의 사랑스러움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안현모는 지난해 11월 래퍼 겸 프로듀서 라이머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발표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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