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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안현모가 이혼 후 심경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방송인 안현모, 배우 최강희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근황을 전했다.
안현모는 "요즘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맨날 바쁘고 뭘 잘 해야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요즘엔 마음이 편안하다. 아무일도 없고 아무 사건, 사고도 없고"라고 전했다.
안현모는 방송을 접고 유학을 생각했었다고 밝히기도.
안현모는 "방송이 싫어서 방송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한 게 아니라, 나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나 제가 공적인 행사를 많이 했었는데 '이제 나를 안 불러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미지가 좀 달라지거나 하면"이라고 말했다.
안현모는 "그래도 다행히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 대할 때도 되게 편해졌다. 이제는 숨길 게 없으니까. 더 만나고 그동안 표현 못 했던 거도 표현하고"라고 말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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