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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딸 아빠'가 된 방송인 박수홍이 근황을 전했다.
3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임신 16주 17주 | 건강검진 | 육아준비 | 입덕 끝 | 딸 아빠 엄마가 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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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건강검진센터에 방문한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박수홍은 "아빠가 되기 위한 준비"라며 "원래 전복(태명)이 만나는 날인데 건강검진까지 일부러 같이 잡았다"고 알렸다.
김다예는 "아빠가 건강해야 전복이 만나서 건강하게 육아도 할 수 있다. 파이팅"이라고 응원을 북돋웠다.
박수홍의 인바디 검사 결과는 100점 만점에 68점. 대부분 정상 표준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체지방률에서 다소 높은 수치를 드러냈다.
이에 박수홍은 "아내가 임신을 해서 먹다 남은 것 다 먹었더니 살이 많이 쪘다. 거의 7~8kg"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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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검진에서 두 사람은 16주에 접어든 전복이 초음파를 지켜봤다. 우렁찬 심장소리를 듣던 박수홍은 "다리가 길다"며 벌써부터 '딸바보'를 예약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의사는 "이 주수에 이 정도로 안 예쁘다. 눈, 코, 입 진짜 예쁘다. 엄마 아빠가 다 선남선녀라 예쁘다"고 해 박수홍, 김다예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한편, 1970년 생인 박수홍은 2021년 23세 연하 김다예와 혼인신고를 하고,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결혼 3년 차 만에 부모가 됐음을 밝혔다. 시험관 시술 시도 중임을 공개했던 이들 부부는 "시험관 한 번 만에 찾아와준 고맙고 소중한 아기천사"라며 아이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 응원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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