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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의리의 김대호, 울릉도 캠핑장 커플 결혼식 사회 약속 지켰다(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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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멋진 의리를 자랑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 말미에 공개된 다음회 예고편에서는 김대호가 나혼산 울릉도 캠핑에서 만난 커플의 결혼식 사회를 보러 대구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대호는 당시 예비부부에게 "이것도 인연이다. 사회자가 필요하시면 말씀하셔라. 4월이면 스케줄 조정하면 될 것 같다"도 말했다. 서로 연락처도 교환했는데 약속이 이뤄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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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전 약속을 지키러 온 의리남 김대호에 이날의 주인공들은 반갑게 맞이해줬다. 김대호는 결혼식 시작 전 긴장했지만, 이후 긴장이 풀리니 물 흐르듯 결혼식이 진행됐다. 사회자 덕분에 결혼식은 잊지 못한 추억으로 가득했다.

김대호는 전문 아나운서답게 매끄럽게 사회를 봤다는 후문이다. 이번 예고편엔 두 신혼 부부를 부러워하는 김대호의 모습도 담겼다. 그는 "같은 울릉도를 갔는데 결혼을 하고 누군 결혼 장례식을 하고"라며 "결혼식을 예쁘게 하니까 부럽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대호는 혼자 식사 중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면서도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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