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가수 안다가 결혼과 혼전임신으로 제2의 삶을 시작하게 됐다. 직접 결혼과 임신을 발표하며 5년 만에 근황을 전한 안다였다.
안다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은 웨딩 사진으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었다. 또 웨딩사진을 통해서 남편의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안다는 “오랜만에 전하는 소식인데 예상치 못한 얘기를 갑작스럽게 꺼내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어떻게 알리면 좋을까, 앨범과 음악에 대한 소식으로 찾아뵙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알리는 게 팬 분들께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어 고민한 시간이 너무 길어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던 소중한 분과 제 사이에 아기 천사가 찾아와 주었고, 그 해 겨울,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더는 미룰 수 없어 용기 내어 말씀드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혼전임신과 결혼 소식을 동시에 전하면서 팬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또 안다는 “앞으로 가수로서, 엄마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제2의 안다의 삶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 갑작스럽게 놀라셨겠지만 예쁘게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더욱더 노력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안다는 지난 2012년 안다미로라는 이름으로 데뷔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개성 강한 콘셉트로 이목을 끌었으며, YG의 레이블 YGX의 첫 소속 가수로도 주목받기도 했다. 안다는 YGX 소속으로 2019년 알티와 ‘뭘 기다리고 있어’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특별한 음악 활동은 없었고, 2022년 써브라임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직접 결혼과 임신을 발표하며 근황을 전한 상황. 팬들은 사랑의 결실로 인생의 2막을 예고한 안다를 향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뮤지컬 배우 김호영도 “축하축하”라며 함께 기뻐했다. /seon@osen.co.kr
[사진]안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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