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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첼토첼' 무리뉴 2기에 이어 콘테 2기가 펼쳐질까.
영국 '더 선'은 3일(한국시간) "첼시가 다음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그들은 2018년 첼시를 떠난 콘테 감독을 다시 데리고 오길 기대한다"라면서 "최근 첼시와 콘테 감독은 밀접한 접촉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런던의 스탠포드 브리지에서 첼시와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순연 경기를 펼쳐 0-2로 패했다.
토트넘은 18승 6무 10패, 승점 60으로 제자리걸음을 하며 5위에 머물렀다. 1경기 더 치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와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첼시는 14승 9무 11패, 승점 51로 8위.
사실상 이날 패배로 인해 토트넘의 4위 가능성은 사라졌다. 죽음의 4연전(뉴캐슬전 0-4 패, 아스날전 2-3 패, 첼시전 0-2 패, 리버풀 원정)에서 3연패를 기록하면서 자멸하게 됐다. 특히 이 기간 동안 토트넘은 지독한 세트피스 수비 문제에 시달렸다.
첼시전도 토트넘은 ‘또’ 세트피스에서 2골을 허용했다. 지난 달 28일 아스날전에 2-3으로 졌을 때도 세트피스 실점이 독이 됐다. 당시 전반전 때 토트넘은 코너킥 위기에서 호이비에르의 자책골이 나와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세 번째 골도 코너킥에서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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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 승리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입지는 불안정하다. 승리하긴 했어도 유로파리그도 못 나가는 상황이라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상당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연이은 인터뷰서 "아직 시간이 부족하다"는 변명으로 인해 팀내 입지 불안을 반영하고 있다.
차기 감독으로 누구가 거론될까. 재미있게도 거론되는 인물은 전임 감독의 리턴. 이번에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나 카를로 안첼로티, 거스 히딩크 감독이 아닌 콘테 감독의 리턴이 거론되고 있다. 더 선은 "콘테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을 대체할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더 선은 "포체티노 감독은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종료된다. 콘테 감독이 첼시를 안 좋게 떠나긴 했으나 인터 밀란과 토트넘 등을 지휘하기도 했다. 여러모로 첼시로 돌아온다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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