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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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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시청률 10%” 엄현경 출산 후 복귀작 ‘용감무쌍 용수정’ 어떨까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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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용수정’ 엄현경 서준영. 사진 I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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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출산으로 잠시 연예계를 떠났던 배우 엄현경 돌아온다. 반전 매력의 걸크러쉬 캐릭터를 맡아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배우 엄현경을 비롯해 서준영, 임주은, 권화운, 이승연, 지수원, 양정아, 이민수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용감무쌍 용수정’(극본 최연걸, 연출 이민수·김미숙)은 현대판 거상(巨商)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현경 분)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 분)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이다.

‘용감무쌍 용수정’은 엄현경의 출산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5월 배우 차서원과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했던 그는 그해 10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엄현경은 ‘용감무쌍 용수정’을 통해 출산 6개월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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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정’ 엄현경. 사진 I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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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은 극중 솔직 담백한 매력의 쇼호스트 용수정으로 분해 화끈한 변신을 선보인다. 엄현경은 용수정에 대해 “쾌활하고 당하지 않는다. 답답하지 않은 사이다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밝고 쾌활한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 제목에도 느껴지지 않나”라며 “제안이 들어왔을 때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기라 무조건 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목표 시청률은 10%라고 밝혔다.

이날 엄현경은 출산 전과 다름 없는 모습으로 현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엄현경은 “평소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여자 배우들은 다 하는데 저는 편하게 먹고 싶은 거 먹고 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해야겠더라. 몸조리가 끝난 뒤 아주 혹독하게 했다. 지금도 맛있는 거 먹고 싶어서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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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정’ 지수원 이승연 양정아. 사진 I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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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영은 마성그룹 황재림(김용림) 회장의 사라진 둘째 손자 여의주를 연기했다. 서준영은 엄현경과의 호흡을 묻자 “첫 촬영 때부터 부담 없이 찍었다”며 “MBC의 아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용수정 엄마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한양(지수원)의 딸 최혜라는 임주은이, 마성그룹의 후계자이자 황재림 회장의 큰 손자 주우진 역은 권화운이 맡았다. 권화운은 “겉으로 보기엔 쾌활하지만 어두운 이면을 가진 캐럭터다. 복합적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승연, 김용림, 지수원, 양정아, 박철민 등 연기 내공 가득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끝으로 배우들은 ‘용감무쌍 용수정’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먼저 엄현경은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임주은은 “뻔하게 악역이라고 해서 욕하게만 하는 게 아닌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이승연은 “연속극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은 오는 6일부터 매주 평일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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