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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새 스타워즈 ‘제국 이야기’ 4일 공개…‘메이 더 포스의 날’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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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빅뱅이론’에는 등장인물들이 ‘5월 4일이 무슨 날인지 아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상대가 답을 못하자 ‘스타워즈 데이’라고 말하면서 그 이유로 ‘메이 더 포스 비 위드 유(May the force be with you·포스가 당신과 함께 하길)’를 들며 킬킬 댄다.

실제 5월 4일은 ‘스타워즈 데이’다.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스타워즈 팬들의 축제날이다. OTT 서비스 디즈니+는 이날을 하루 앞둔 3일 황금 연휴에 즐길 수 있는 ‘스타워즈: 제국 이야기’ 등 ‘스타워즈 스페셜 띵작 리스트’를 발표했다.

스타워즈 새 작품인 ‘스타워즈: 제국 이야기’는 4일 6편이 한꺼번에 공개된다. 2022년 나온 ‘스타워즈: 제다이 이야기’에 이은 ‘테일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알려지지 않았던 전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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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제다이 이야기’에서 제다이 ‘아소카 타노’와 훗날 시스의 군주가 된 제다이 마스터 ‘두쿠’ 캐릭터의 엇갈린 이야기가 펼쳐졌다. ‘스타워즈: 제국 이야기’에서는 역시 ‘스타워즈: 클론 전쟁’에 등장했던 제다이 ‘모건 엘스베스’와 ‘배리스 오피’가 변화하는 은하계에서 각자의 선택으로 인해 맞닥뜨리는 새로운 운명을 펼쳐보인다. ‘만달로리안’ 시리즈의 총괄 프로듀서인 데이브 필로니가 직접 연출을 맡았다.

디즈니+는 또 연휴에 즐기기 좋은 작품으로 ‘스타워즈: 배드 배치 시즌3’을 추천했다. 이 시리즈 역시 ‘만달로리안’ ‘스타워즈: 클론 전쟁’ 등에 참여한 데이브 필로니가 총괄 프로듀서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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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팬들에게 시리즈의 본령으로 돌아갔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만달로리안’도 연휴에 보면 좋은 작품이다. ‘만달로리안’ 시리즈는 아이언맨, 정글북, 라이온 킹 등 수많은 작품을 성공시킨 존 파브로가 연출과 각본, 제작에 참여했다. 배우 페드로 파스칼이 연기한 딘 자린과 그로구의 특별한 관계가 작품의 매력을 살린다.

지난해 공개된 ‘만달로리안 시즌3’은 ‘쥬라기 월드’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겸 감독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와 ‘미나리’로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정이삭 감독 ‘블랙 팬서’의 레이첼 모리슨 촬영감독이 연출자로 합류해 주목받았다.

디즈니+에 따르면 4일과 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2024 스타워즈 데이’가 열린다. 해운대 이벤트 광장과 해수욕장 중앙에는 역대 스타워즈 포스터와 줄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있는 ‘히스토리 월’, 팬 소장품 전시 등으로 구성된 팝업존이 열린다. 해운대 모래 사장에는 스타워즈 주요 캐릭터를 모래로 형상화 한 가로 14m, 세로 10m 규모의 대형 샌드아트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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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하는 ‘스타워즈 데이 스페셜 토크 세션’에서는 한국 만을 위해 새로 제작된 ‘애콜라이트’ 스페셜 클립이 상영된다. 이정재는 출연 소감과 제다이 마스터 ‘마스터 솔’ 캐릭터에 대해 설명한다. 이후 스타워즈 테마곡과 함께 화려한 멀티미디어 드론 쇼가 이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워즈 코리아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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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정재가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6월 5일 1, 2화가 전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새로 떠오른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후 24시간 만에 513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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