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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세르비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국가대표 황인범(27, 즈베즈다)이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조기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황인범은 3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바츠카 토폴라와의 2023-2024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3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선제골을 도왔다. 팀은 2-1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후반 10분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피터 올라잉카의 헤더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즈베즈다는 후반 15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0분 체리프 은디아예의 결승골로 한 골차 승리를 거머쥐었다.
황인범은 의미 있는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94%에 달했으며 키패스도 5개를 곁들였다.
이날 즈베즈다(승점 84점)는 잔여 4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2위 파르티잔(70점)이 남은 경기 모두 이겨도 즈베즈다를 앞지르지 못한다.
즈베즈다는 이번 우승으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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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움’ 활약으로 황인범은 자신을 탐내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세르비아 매체 메리디안 스포츠는 최근 “황인범이 울버햄튼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날 황인범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 8.9점을 매겼다.
황인범은 올 시즌 리그 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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