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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SON 말만 들어도 자다가 떡이 생겨' 세트피스 수비 놓고 '의견 충돌'→결국 포스테코글루가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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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손흥민의 말이 맞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첼시에 0-2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획득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5위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7점 차를 유지했다. 빌라에 비해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지만, 4번의 잔여 경기를 고려했을 때 분명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토트넘은 흔들리고 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무려 3연패에 빠졌다. 또한 주장 손흥민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견 충돌이 나오기도 하며 와해하고 있는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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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아스날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토트넘은 코너킥에서 실점 2개를 허용했다. 전반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자책골이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이어서 카이 하베르츠에게 내준 실점도 코너킥에서 나온 실점이었다. 자연스레 세트피스 수비 문제가 지적됐다.

손흥민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손흥민은 아스날전이 끝난 후 “아스날은 세트피스에서 강했다. 이런 경기에서 세트피스로 실점하면 상황이 어렵게 흘러간다. 우리는 앞으로 큰 경기에서 세트피스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강해져야 한다. 우리 모두는 한 발 앞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아스날전이 끝난 후“우리는 세트피스에서 수비 집중력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것이 실점한 문제의 전부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우리는 고쳐나가야 할 게 많다. 상대방에게 시간과 공간을 허용한 것부터 고쳐야 한다. 세부적인 부분을 개선하며 더 크고 넓은 그림을 봐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세트피스 문제보다는 다른 부분 개선을 우선으로 뒀다. 자연스레 세트피스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손흥민과 의견 충돌이 됐다.

하지만 손흥민의 말이 맞았다. 토트넘은 이어진 첼시전에서 또 세트피스 실점응 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이날 후반 28분 첼시에 프리킥을 내줬다. 여기서 콜 파머가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을 시도했는데,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골문 앞에 있던 니콜라스 잭슨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헤더로 토트넘의 빈 골문에 득점했다. 또 세트피스 실점이 나왔다. 결국 손흥민의 말대로 세트피스 수비 개선을 해야 하는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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