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으로 파괴된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시리아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수도 주변을 공습해 군인 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시리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이날 밤 요르단강 서안지구 골란고원에서 날아온 이스라엘 공습으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변이 타격을 받아 이같이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습은 시리아 보안군이 사용하는 건물 한 채를 타격했다고 한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번 공격을 받은 지역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란 군사 조직이 자리잡은 일대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측은 이와 관련한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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