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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펩이 우리 팀에는 뚱땡이밖에 없다고 말했다" 前 맨시티 DF, 충격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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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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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가엘 클리쉬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을 폭로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전 맨체스터 시티의 좌측 풀백이었던 클리쉬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왔을 때를 폭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체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역대급 명장으로 꼽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등장부터 달랐다. 바르셀로나에서 첫 프로팀 1군 감독을 맡았는데 바르셀로나를 세계 정상에 올려놨다. 2009년에는 6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을 맡으며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독일 내에서만 강력한 모습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17시즌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았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오면서 강팀으로서 면모를 굳혔다. 세이크 만수르가 맨시티를 인수하면서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확실한 강팀으로 자리매김하진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오면서 프리미어리그(PL) 패권을 잡았다. 최근 6시즌 중 5번이 맨시티 우승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바로 트레블을 달성한 것. 아스널에 248일 동안 선두를 내줬지만 차근차근 따라갔다. 결국 맨시티는 16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아스널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스널과 2번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한 것이 주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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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FA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트레블의 한 조각을 남겨뒀다. 결국 맨시티가 UCL 결승에서 인터밀란에 1-0으로 승리하며 PL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을 기록했다.

과드리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처음 왔을 때는 손볼 곳이 많은 팀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년 동안 이곳에 와서 지켜본 결과 우리는 뚱뚱한 선수들로 가득한 팀이라는 걸 알았다. 나와 함께라면 어떤 선수도 경기에 나가지 못할 것이다. 받아들여야 한다. 그게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팀을 떠날 기회를 주겠다"라고 말했다.

클리쉬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체중이 2kg 증량되면 팀에서 훈련할 수 없다는 엄격한 방침을 갖고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에는 고된 훈련과 적절한 영양 섭취를 마치고 몸무게가 2kg 이상 늘어나면 훈련을 못했다. 2주 동안 훈련하지 않은 선수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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