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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트트릭을 자축하는 정재희
프로축구 무대에 데뷔한 이후 처음 해트트릭을 달성한 포항 정재희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습니다.
정재희는 어제(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포항의 4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016년 K리그2 FC안양을 통해 프로에 입문한 정재희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재희는 전반 33분 첫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 7분과 후반 17분 잇달아 골 맛을 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포항과 강원의 경기는 10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습니다.
베스트 팀은 제주를 3대 1로 꺾고 6연패에서 탈출한 광주FC로 선정됐습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베스트 11 |
베스트 11에는 정재희를 비롯해 인천 제르소와 무고사, 델브리지, 광주의 엄지성, 정호연, 서울 기성용과 백종범, 울산 이명재, 임종은, 설영우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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