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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미코 진’ 금나나, ♥30살 연상 재벌과 7년전 극비 결혼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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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채연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겸 교수 금나나가 비밀 결혼설에 휩싸였다.

2일 한 매체는 금나나가 7년 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30세로, 윤 회장은 오래전 첫 번째 부인과 사별한 뒤 홀로 외동딸을 키우다가 금나나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나이 차이, 재혼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윤 회장 소유의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에서 치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윤 회장은 MDI 레저개발 산하 11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건설업계 대부로 유명하다.

금나나는 1983년생으로, 2002년 경북대 의대에 재학 중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됐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하버드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영양학 석사, 하버드 대학원에서 영양학, 질병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2017년 8월부터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로 활동 중이며, 최근 동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장으로 취임한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금나나는 지난 2020년 5월, MBC ‘공부가 머니?’를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금나나는 전문가로 등장해 유학 선배로서 조언을 건넸다. 특히 금나나는 자신이 졸업한 하버드 대학교가 속한 아이비리그에서 학생들을 선발하고 평가하는 방식을 설명하며 “기본적으로 성적을 본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커트라인이 있어서 점수가 충족되지 못하면 탈락한다. 하지만 아이비리그에서는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cykim@osen.co.kr

[사진] 유어바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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