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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의대 정원 확대

내년 의대 정원 '최대 1509명' 발표…법원 결정이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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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내년(2025학년도) 39개 의대 모집 인원을 발표했습니다.

당초 2000명(차의과대 포함)을 배정했는데 실제로 증원 인원은 1469명입니다. 전남대와 부산대가 총 163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게 됐습니다. 경북대, 충남대가 155명으로 그 뒤를 잇습니다.

국립대학교들은 배정된 증원분의 절반을 신청했고, 사립대학교들은 대부분 증원분을 그대로 신청했습니다.

JTBC

정부가 오늘(2일)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발표했다.




정원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학교도 한 곳 있습니다. 이번에 대교협에 모집 인원을 제출한 곳은 4년제 일반대학인데 차의과학대학교는 의학전문대학원이기 때문입니다. 이 학교가 100% 증원할 경우 40명이 늘어 전체 의대 총 증원 인원은 1509명이 되고, 50%만 늘릴 경우 1489명이 됩니다.

앞서 법원은 정부에 5월 중순 전까지 의대 증원이 최종 승인이 나지 않도록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법원에 자료를 충실하게 제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대교협 심의 절차가 5월 말까지라 일정에는 변화가 없다"고 했습니다.

다만 집행정지가 받아들여지면 의대 증원엔 제동이 걸리게 됩니다.



이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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