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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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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정우영도 챔스 뛴다...'돌풍' 슈투트가르트, 14년 만에 챔스 복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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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정우영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볼 수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UCL 진출을 확정했다. 2010년 16강에서 바르셀로나에 밀려 탈락한 후 14년 만에 UCL 복귀다. 세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은 훌륭한 축구로 팬들을 기쁘게 했고 UCL 진출 티켓을 얻었다. UEFA 계수 순위가 확정되면서 슈투트가르트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5위 이내에 무조건 들어가므로 UCL에 가게 됐다"고 전했다.

다음 시즌부터 UCL 진행방식이 바뀌는데 UEFA 계수를 통해 리그마다 티켓 배부 숫자를 결정한다. 최근 UEFA 대회 성적이 크게 반영되는 점수다. 4대리그로 불리는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가 경쟁했는데 최종 1, 2위는 각각 세리에A, 분데스리가가 차지했다. 따라서 이 두 리그는 올 시즌 상위 5개 팀이 UCL에 나갈 수 있다.

슈투트가르트가 UCL 티켓을 얻었다.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 전에 유력 강등 후보였다. 2019-20시즌엔 2부리그에 있었고 이후 승격을 했는데 간신히 잔류를 할 때가 많았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기도 할 정도로 상황은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도 함부르크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간신히 이겨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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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를 이끈 회네스 감독은 올 시즌 돌풍을 일으켰다.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에 가려져 있었는데 슈투트가르트 기세도 대단했다. 현재 25골을 넣은 세루 기라시가 공격을 이끌었고 기라시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낸 18골 데니스 운다프도 대단했다. 크리스 퓌리히, 안젤로 슈틸러, 엔조 밀러, 이토 히로키, 막시밀리안 미틀슈타트 등도 최고의 활약을 했다.

정우영도 슈투트가르트 돌풍에 일조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함께 했던 회네스 감독 제안을 받아 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온 정우영은 10번을 달고 활약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뛰었고 분데스리가 23경기를 소화했다. 골은 없었지만 기동력을 보이며 전 포지션에서 활약했고 2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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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는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5위 이내 순위를 확정해 UCL에 나가게 됐다. 슈투트가르트가 마지막으로 UCL에 나간 2009-10시즌에 세비야, 레인저스, 우니레아와 한 조에 묶였다. 이후 6년 만에 UCL 16강에 올랐고 바르셀로나에 패해 탈락했다. 이후 UEFA 유로파리그(UEL)는 나갔지만 UCL과는 인연이 없었다.

다음 시즌에 UCL로 가게 됐다. 알렉산더 벨레 슈투트가르트 CEO는 "슈투트가르트의 UCL 진출은 구단 모든 사람들이 노력한 결과다. 대단한 일을 성취했다. 다음 시즌을 기대하면서 올 시즌 최고의 위치에서 마무리를 하고 싶다. 성공적인 시즌의 마무리를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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