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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고딩엄빠4', 매트리스에서 바퀴벌레가…"다른 집의 5배" 역대급 위생 상태에 서장훈도 경악!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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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최악의 위생상태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가 등장했다.

1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4'에서는 최악의 위생상태에서 10살 딸과 함께 살고 있는 고딩엄마 정원복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정원복은 보육원에서 자랐고 성인이 된 후 지원금을 받고 보육원을 졸업했다. 하지만 사기를 당했고 나쁜 남자까지 만나 돈을 잃었으며 아이까지 낳게 됐다. 이후 정원복은 10년 만에 연락이 닿은 오빠의 도움을 받아 딸을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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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원복은 딸이 먹고 싶어하는 음식은 다 사주는 편이라며 밖에서 국밥을 사와 함께 식사했다. 딸은 등교 준비를 시작했지만 물건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 정원복은 냉장고 안에 화장품과 먹다 만 아이스크림까지 그대로 넣어놔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정리를 못한 지 6,7년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딸이 학교를 간 후 대청소를 하겠다고 말했지만 매트리스 위에서 먼지를 털고 대충 청소를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인교진은 "청소가 벌써 끝난 거냐. 대청소가 아니라 대충청소 아니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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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복은 만족해하며 집안 사진을 찍고 자랑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정원복은 "소통하는 걸 좋아해서 SNS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청소 후 정원복은 쉬어야겠다며 또 다시 침대에 누웠다. 정원복은 "좀 자야 하루 일과가 괜찮다"라며 낮잠을 자기 시작했다. 서장훈은 "너무 기가 막히다"라며 할 말을 잃었다.

정원복은 오빠 정원섭에게 초코빵을 사달라고 전화를 했다. 정원섭은 동생의 말대로 간식을 사가지고 집에 왔다. 정원섭은 "보육원에 나와서 사는 게 바빠서 연락을 못했다. 10년만에 연락이 왔는데 아이를 가졌다고 엄마로서 책임을 지겠다고 하더라. 내가 오빠니까 도와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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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섭은 집을 둘러보더니 "집안 꼴이 이게 뭐냐"라고 청소를 하라고 애정어린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정원복은 "추억이라서 못 버린다"라며 초등학교 4학년인 딸의 유치원 가방도 버리지 못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미선은 "추억을 버리고 미래를 쌓아야지. 추억이 밥 먹여주는 게 아니다"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편, 이날 정원복과 딸이 함께 사는 집 대청소가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집 상태를 보고 깜짝 놀랐고 "다른 집에 5배는 더럽다"라고 진단했다. 결국 모든 짐을 밖으로 꺼낸 후 청소가 시작됐다. 하지만 짐을 꺼내면서도 바퀴벌레와 벌레 알들이 가득해 주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고딩엄빠4'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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